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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말 결산과 함께 이번 달을 잘 마무리해야 할 시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완벽하게 다 갈무리하지 못한 일들을 남겨진 숙제처럼 안타까워하기 보다는, 그냥 순리대로 차분하게 따르면서 정리하고 순응하면서 보내려고 합니다.

   우리들의 블로그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또한 지금의 블로그를 통한 각 기업들의 마케팅 역사도 역시 그리 길지 않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컨텐츠들의 실질적인 경쟁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난 해 말 경부터 본격적으로 돌입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유행에 힘입어, 제가 체험했던 신제품 사용 후기들도 상대적으로 많이 공개했던 2009년 한 해였습니다. 각 기업들의 최신 상품 공개와 함께 예비 소비자들을 위해 냉정한 평가가 필요한 선체험 후기 글이었기 때문에, 블로깅(Blogging)을 통한 즐거운 경험이면서도 책임감이 얹어져 부담스러운 글이 되었던 기억도 많이 납니다.

     2009년의 크리스마스 케익은 '던킨 도넛'에서

   그런데 '커피와 도넛(Coffee & Donut)'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온 '던킨 도넛(Dunkin' Donuts, http://www.dunkindonuts.co.kr/main.html)'과는 지난 1년 동안 인연이 잘 닿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더니 지난 11월, '메이플 라떼'에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출시된 예쁜 신제품 케익을 먼저 체험하게 되어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체험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째, 가장 큰 장점은 아래에 보는 자료와 같이 이렇게 총 15가지의 케익들이 종류별, 가격별, 재료별로 새롭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각 케익들은 색채도 다양하고 모양도 예쁘고 다양해서 각자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던킨에서도 이번 크리스마스 맞춤 기획 상품들을 출시하면서 특히 이 외형적인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하나 바라 보기만 해도 예쁘다는 생각이 들고, 곰돌이 모양에서 부터 도넛 형태와 하트나 네모 모양, 두께의 크기 등 다양한 모양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합니다.

   가격도 15,000원 대에서부터 20,000원 대까지 가격별로 2-3가지의 다른 맛의 케익들을 선보여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즈 맛에서부터 초코, 모카, 딸기, 고구마 맛 등 정말 한번씩은 다 맛보고 싶을 정도로 입 맛을 자극하고 유혹합니다.

   둘째,
던킨 도넛 케익의 또 다른 장점달콤한 맛입니다. 위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맛이 연상되어 벌써부터 침이 고입니다. 모양도 예쁠 뿐만 아니라 맛도 다양하고 시각적으로도 부드러운 맛이 입 안 가득 혀의 감각을 자극시킵니다.

   셋째, 이번 던킨의 발빠른 '겨울, 성탄' 마케팅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시기 적절하게 11월 말부터 미리 준비하여 이 크리스마스 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성탄 케익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이 '곰돌이 인형이 달려있는 모자'를 1개씩 성탄 상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이 '곰돌이 모자'에는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 그 모양과 무늬는 같고 색깔만 갈색과 분홍색으로 다릅니다. 귀를 덮어 쓰는 모자의 양 옆으로 곰 인형이 한 마리씩 달려 있습니다.

   보는 것처럼 저는 분홍색 모자를 골라 왔습니다. 분홍색은 특히 더 귀엽고 따듯해 보였는데, 실제로 목 뒤와 귀를 덮고 있어 무척 따듯하였습니다. 큰 맘 먹고 용기를 내어 동네에서나 여행할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넷째,
'곰돌이 모자'를 홍보 제품의 덤으로 주는 성탄 마케팅은 12월 25일까지만 제공합니다. 그러므로 연말이나 내년 초에 활용하기 보다는 이번 성탄 케익으로 구입해 맛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성탄 때는 소비자의 구매 물량이 많아서 원하는 맛과 모양의 상품이 일찍 품절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예약 주문을 해 놓으면,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상품을 입 맛대로 구입할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다섯째,
이번 던킨 도넛에서 선보이는 선 체험 마케팅은, 200개를 내 놓은 엄청난 물량입니다. 이렇게 각 200개의 블로그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물량 공세이므로, 분명 대대적인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대부분의 가정을 겨냥한 이 홍보가 성공하길 바랍니다.


     부드러운 맛의 진수, 던킨 도넛의 '노엘 수풀레' 케익

   여섯째,
제가 던킨 도넛에서 선택한 케익은 '노엘 수풀레(Noel Souffle)'입니다. 다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키도 낮은 편이며, 노란색의 깔끔한 케익입니다. 위 15가지의 케익들 가운데에서는 가장 무난하고 모양도 제일 단순한 형태로, 둥그런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케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도 성탄과 잘 어울리는, 이 '노엘 수풀레' 케익 위에는 던킨 도넛의 케익임을 강조한 카카오 도넛 1개가 장식되어 있는 점이 무척 특이해 보입니다. 흰 과자 위에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고 쓰여진 성탄 축하 글로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으며, 일반적으로 '성탄 열매'라고도 부르는 빨강색의 정열적인 '호랑가시나무 열매'가 아담하면서도 단촐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일곱째,
이 '호랑가시나무(Ilex cornuta)'가 성탄과 인연이 깊으므로 잠시 소개합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상록) 관목입니다. 한국과 중국 남부, 일본 등 지역에 분포합니다.

   전북의 변산반도 이남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고 군락으로 발견됩니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의 호랑가시나무 군락은 호랑가시나무가 자연적으로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식물분포학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도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묘아자나무', 또는 그 잎새의 모양 때문에 '호랑이발톱나무', '호랑이등긁기나무' 라고도 불립니다. 해변가에 있는 낮은 산의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랍니다. 다 자란 키의 높이는 2∼3m 정도로 무척 작은 편이고, 가지가 무성하며 털은 없습니다.

   하지만, 위 자료에서 보는 것처럼 잎은 두꺼우며 윤기가 있고, 타원형의 육각 모양으로 그 모서리 끝, 각점(角点)예리한 가시가 돋아나 있습니다. 그런데나무가 오래되면 이러한 잎의 날카로운 모양은 두드러지지 않고 둥근 타원형의 부드러운 모양이 됩니다.

   옆 자료에서 보는 것처럼, 
4∼5월에 엷은 노란 꽃이 피고 좋은 향기를 갖고 있습니다. 크기가 지름 8∼10mm(1cm 내외)정도 되는 5∼6개의 둥근 열매가 9∼10월에 붉은 색으로 익어 이듬 해 봄까지 달려 있습니다. 겨울철 내내 흰 눈 속에서도 붉은 빛을 띠어 관상수로 제격이며, 성탄절 장식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덟째,
하지만 이런 외형적인 것에 비해 이 '노엘 수풀레' 케익의 맛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상했던 것보다 달지 않아서 훨씬 더 좋았습니다. 위 층과 맨 아래 층의 얇은 빵을 제외하면 모두가 두꺼운 치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맛의 감각은, 혀의 감촉에서 부드러움의 극치(極致)를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계란 흰자를 가지고 만든 부드러운 감촉과 치즈 본연의 담백함이 더해져서 씹지 않아도 입에서 사르르 녹으며 목을 타고 넘어가는 부드러움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즈 맛의 케익이라고 하지만 결코 느끼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 케익은 냉동된 채로 보관하였다가 꺼내 주기 때문에 해동해서 먹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입 안에 들어가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것처럼 사르르 녹으면서 시원하게 넘어가기 때문에 절대 느끼하지 않습니다. 특히 혀의 감각에 부드러운 끝 맛이 더 큰 행복과 즐거운 여운으로 남습니다.

   아홉째, 개인적으로 '던킨 도넛'의 기획 팀에 제안을 한 가지 하려고 합니다. 이런 기획과 디자인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3-5가지 정도의 다른 맛의 케익들을 함께 모아서 1개의 케익 상품으로 개발해 내놓는 것입니다. 상품의 이름도 '종합 선물 케익' 정도로 불러 선보이면 좋을 것 같고,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의 다양한 입 맛을 겨냥한 상품으로 희망하며, 강력히 추천합니다.

   열째, 마지막으로 '던킨 도넛'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들을 소개합니다. 1) 곰돌이 모자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케익은 물론이고, 2) 곰돌이 케익과 함께 한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사연을 사진과 함께 12/20(일)까지 홈페이지에 올리면, 보컬리스트 공연 티켓 1인 2매(25명)와 커피와 도넛 기프티콘(100명)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3) 던킨에서 사랑 고백을 하면 매일 3명씩 선정하여 크리스마스 케익 기프티콘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4) 현재 해피포인트 '키즈 카드'를 발급하고 있는데, 이용 혜택과 더불어 어린이 대상 다양한 문화 행사에 초대한다고 합니다. 바쁜 시기이므로 단체 주문은 2일 전에 예약 가능하다고 하며, 각 행사들을 활용해 보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던킨 도넛'과 '레뷰'에서 '곰돌이 크리스마스 케익' 기프티콘 형식으로 제공된 '노엘 수풀레' 케익에 대한 부드러운 시식 후기를 모두 정리합니다. 어제 비오고 나서 더욱 쌀쌀해진 날씨에 몸을 따듯하게 하고 식욕 없는 입 안의 감촉을 부드럽고 달콤하게 만드는 던킨 도넛의 크리스마스 케익을 추천합니다.

   온 식구들의 기분 전환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케익로, 특히 던킨 도넛의 부드러운 '노엘 수플레'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생각나게 될 것 같은 부드러운 케익에 대한 리뷰를 모두 마치며, 건강하고 평안한 주말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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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하(初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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